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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의 계절 봄이 벌써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아직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럴리가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이 3월 20일이었고, 전세계 곳곳에서 봄꽃 소식들이 만발하고 있고, 더군다나 어머니가 ‘봄인데 대청소 한번 해야겠구나…’하는 말씀을 하시지 않던가요?

봄이면 누구나 묵은 것들을 뒤로 한 채 새로이 출발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요. 그래서 에어비앤비 숙소들도 예쁜 꽃장식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여 저희가 플로랄 디자이너인 Chelsea에게 ‘DIY 꽃장식의 한 수’를 가르쳐 달라고 특별히 부탁했습니다! 플라워샵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Chelsea는 인기 블로그 Frolic!의 블로그지기이기도 합니다. Chelsea가 집 분위기를 봄 컬러로 수놓는 방법을 직접 전수해 주겠다고 합니다! 전세계를 여행하는 그녀에게 ‘집’을 위한 꽃장식이란 여행하고 있는 지역의 로컬 꽃시장에서 발견하는 꽃들로 숙소를 행복하고 편안한 홈(Home)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하지요.

Airbnb DIY flower arrangements Chelsea Fuss

Chelsea: 런던 남부 브릭스턴 시장 옆에서 일주일 동안 지낸 적이 있었어요.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제 눈에 들어온,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다이나믹한 동네와 시장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에 전 완전히 ‘업(up)’ 되었어요! 음식들, 작은 상점들과 야채 가게, 꽃가게 등등… 더군다나 영국 전통 음식 뿐만 아니라 자메이카, 아프리카, 카리브해, 멕시코, 아시아 음식까지, 시장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색감과 질감들이 저를 너무나 흥분시켰어요. 특히, 이 시장에서 찾은 Flower Love London이라는 아름다운 꽃가게에 한 눈에 반했답니다. 그래서 꽃가게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사다가 그 동네에 사는 제 친구 사라를 숙소로 초대해서 둘이서 신나게 꽃 데코레이션을 하며 하루를 보냈어요! 꽃을 두니 숙소 분위기가 환해지면서 제 집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더군요.

쉽고 간편하게 꽃으로 집안을 장식하는 법을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 가장 신선한 꽃을 사세요. 잎들이 파랗게 살아있고, 꽃잎이 단단해야 꽃이 오래 가고 보기에도 좋아요. 꽃 고르는 방법, 싱싱한 야채를 고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 집에 돌아오자마자 싱크대에 물을 받아 꽃을 담가두세요.
  • 포장지를 제거합니다. 참, 재활용 가능한 포장지는 따로 보관하는 것 잊지 마세요.
  • 줄기의 아래쪽 15~20 cm 부분에 있는 잎을 모두 떼어내세요. 줄기의 물에 잠기는 부분에 붙은 잎을 모두 제거해야 박테리아가 생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꽃의 싱싱함 또한 더욱 오래 유지된답니다.

Airbnb DIY flower arrangements Chelsea Fuss

  • 줄기를 자를 때, 물을 흡수하는 표면이 최대한 넓을 수 있도록 사선으로 잘라주세요.
  • 저희는 재활용 병과 음식 컨테이너를 활용해 특색 있고 컬러풀한 장식을 만들었어요! 꽃을 담을 때는 꽃병 말고도 좀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것을 이용해 보세요. 저희는 숙소의 호스트가 갖고 있던 아프리카산 바구니도 이용했는데 바구니 안에 유리잔을 넣고 꽃을 담았어요.
  • 꽃의 높이가 일정하면 재미 없어요. 제각각의 높이로 꽃을 잘라서 꽃병에 담되 여러 질감, 모양, 크기의 꽃들을 사용하고, 꽃들 사이에는 작은 꽃이나 잎장식으로 공간을 채워주세요.
  • 서너 송이의 꽃을 꽃병의 가장자리에 닿도록 꽂으면 전체 모양이 멋있으면서도 자연스러워 보인답니다.
  • 가장 심플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어요. 단 두 개의 잎만을 바구니에 담아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추구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요.
  • 완성된 꽃장식은 열을 내는 기기나 히터, 해가 드는 장소를 피해서 두고 이틀에 한번 물을 갈아주세요.
  • 꽃을 빼지 않고 꽃병의 물을 쉽게 바꾸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꽃병을 수도꼭지에 대고 기존 물이 모두 밖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계속 물을 틀어두면 된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시든 꽃을 발견하면 시든 꽃만 그때그때 제거해 주세요.

Chelsea Fuss는 전문 스타일리스트이자 플로랄 디자이너로서 블로그 Frolic!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플라워샵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그녀는 현재 온라인 수업을 통해 전세계 학생들에게 꽃꽂이를 가르치는 한편, 유럽과 그외 여러 나라를 혼자 여행하며 유기농업을 탐구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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