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기업가, 에어비앤비 전략 고문이자 오랜 시간에 걸친 호스트 챔피언이신 칩 콘리님이 지혜와 일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그의 생각을 최근 책으로 내셨습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커리어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도 들어봅니다.

Q: 오랫동안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종사하셨고,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와도 함께하셨는데요. 그 일련의 일이 새 책에서 공유하시는 지혜를 얻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먼저 호스트 커뮤니티가 그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에어비앤비 리더쉽에 몸담았던 4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며 에어비앤비 호스트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이는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식은 말하지만 지혜는 듣는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 호스트 커뮤니티는 아주 잘 들어주는 분들이에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커뮤니티에 엄청난 기여를 하는 분들의 집합체이기도 하죠. ‘대중의 지혜'(에어비앤비 글로벌 호스트 커뮤니티)는 저에게 참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제 새 책에서 그런 관점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점점 더 기술의 지배를 받고 있는 세상에서 지혜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하는 이유를 기술하고 있거든요.

Q: 어떻게 하면 지혜에 대한 작가님의 시각을 에어비앤비 호스팅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A: 에어비앤비에서의 지난 5년 반(마지막 1년 반은 컨설턴트였어요) 동안 에어비앤비 직원 평균 연령보다 2배나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서 지낸 건 참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 특히 그 중에서도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을 대표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브라이언을 비롯한 공동 창업자들은 모든 연령대 중 50세 이상의 호스트가 가장 높은 에어비앤비 게스트 만족도 점수를 받는다는 점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호스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호스트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기도 하고,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서 장기적인 목표가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연령대에 이르러야만 지혜가 생기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배양하고 숙성시켜야 하는 자질인 건 분명하죠.

Q: 20대와 30대, 40대를 거쳐오는 동안, 그리고 앞으로를 생각할 때 호스피탈리티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해가나요?

A: 제가 20대 중반이었던 1987년에 주아 드 비브르 호스피탈리티(Joie de Vivre Hospitality)를 설립했을 때, 이는 미국 최초의 부티크 호텔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저희는 점점 더 많은 여행자들이 개인화된 현지 호텔 경험을 찾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죠. 재미있는 점은, 그때 저희 프런트 데스크 직원의 직함을 ‘직원’에서 ‘호스트’로 바꿨다는 겁니다. 그러니 제 머릿속에 호스팅의 개념은 이미 32년 전에 자리를 잡은 셈이죠. 24년에 걸쳐 그 회사의 CEO로 재직하는 동안, 우리는 52개의 부티크 호텔을 세웠고, 거대한 글로벌 호텔 체인까지도 부티크 호텔처럼 보이고 싶어한다는 게 분명해졌습니다. 부티크 호텔은 더 아름다운 디자인, 더 멋진 레스토랑 및 바, 현지 경험에 중점을 둔 여행을 강조했으니까요. 제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및 전략 책임자로서 에어비앤비에 합류했을 때, 부티크 호텔의 혁신이 숙소 공유라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기술력을 등에 업고 현지화된 숙박 경험을 전 세계적인 트렌트로 이끌어갔죠. 브라이언 체스키가 5년 반 전에 에어비앤비에 합류하지 않겠냐고 제안했을 때, 그가 물었습니다. “숙박 경험을 어떻게 대중화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제, 에어비앤비와 저희 멋진 호스트 커뮤니티가 함께 에어비앤비를 대중화하는 일을 해냈죠.

Q: 호스팅을 시작하는 새로운 호스트에게 어떤 조언을 드리고 싶으신가요?

A: 전 세계 최고 호스트의 공통적인 자질은 모두 매우 깔끔할 뿐만 아니라, 아주 친절하고 공감을 잘한다는 겁니다. 깔끔한 것과 마음이 따뜻한 건 굉장히 다른 종류의 성격이기도 하고, 물론 경우에 따라 한 성격이 다른 성격보다 강하기도 하죠. 하지만 두 가지 성격 모두를 갖춘 분들(때로는 커플이 합쳐져서 갖추기도 하죠)은 정말 성공적이에요.

Q: 이제 다음 목표는 뭔가요? 인생의 다음 챕터에는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A: 브라이언과 그의 시니어 팀에서 계속해서 전략 고문으로 일할 겁니다. 일터에서의@지혜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중년의 위기를 거치며 그 이후의 시간을 맞이할 때 사람들은 인생과 커리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지만, 이들을 도와주는 자료는 정말 미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세계 최초로 중년을 위한 지혜 학교인 현대 어른 아카데미(Modern Elder Academy)를 만들었습니다. 한 사람이 평생 동안 쌓아온 경험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장소와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공간입니다. 캠퍼스는 멕시코 바하 남부의 카보산루카스 북쪽 해변가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요. 그러니 호스피탈리티 비즈니스로 돌아왔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전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캠퍼스로 찾아옵니다.

칩의 책과 현대 어른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